미소즈케 만들기, 남은 채소가 밥도둑이 되는 순간냉장고를 열었는데 구석에서 오이나 가지, 무 한 조각이 애매하게 남아 있을 때가 있습니다.그냥 볶아 먹자니 조금 심심하고, 버리자니 아깝고, 반찬으로 만들자니 뭔가 새롭지 않은 그런 순간이요.그럴 때 한 번쯤 시도해보기 좋은 것이 바로 미소즈케입니다.미소즈케는 일본식 된장인 미소에 채소를 절여 만드는 저장 반찬입니다.겉으로 보면 그냥 된장에 채소를 넣어두는 것처럼 보이지만, 하루 이틀 지나면 꽤 놀라운 변화가 생깁니다.채소의 수분은 빠지고, 미소의 짭짤함과 구수함이 천천히 스며듭니다.평범했던 오이와 가지가 밥 위에 올리고 싶은 감칠맛 반찬으로 변하는 것이죠.미소즈케는 어떤 음식일까?미소즈케는 일본어로 미소에 절인 음식을 뜻합니다.미소는 콩, 쌀, 보리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