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바다는 햇빛이 거의 닿지 않고, 먹이가 언제 나타날지 알 수 없는 공간입니다.이런 환경에서는 빠르게 헤엄치는 능력보다 에너지를 아끼고, 드물게 찾아오는 기회를 놓치지 않는 능력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펠리컨 장어는 바로 그런 심해 환경에 적응한 생물입니다.몸은 가늘고 길지만 입은 믿기 어려울 만큼 크게 벌어집니다. 먹이를 만나는 순간에는 작은 몸 앞에 거대한 그물이 펼쳐진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괴상하게 보이는 모습이지만, 그 구조에는 심해에서 살아남기 위한 이유가 숨어 있습니다.펠리컨 장어란 무엇일까?펠리컨 장어는 깊은 바다에 사는 독특한 장어류입니다.학명은 Eurypharynx pelecanoides이며, 영어로는 Pelican Eel, Gulper Eel이라고 부릅니다.‘펠리컨’이라는 이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