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끝자락의 이탈리아 부엌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붉게 익은 토마토가 생각납니다.상자 가득 쌓인 완숙 토마토를 씻고, 데치고, 껍질을 벗겨 유리병에 담는 풍경이죠.이탈리아 토마토 병조림은 단순한 토마토소스가 아닙니다.제철의 맛을 겨울 식탁까지 이어가는 저장 문화에 가깝습니다.다만 집에서 만들 때는 낭만보다 안전이 먼저입니다.토마토 병조림은 산도 조절, 열처리, 밀봉이 제대로 맞아야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이탈리아 토마토 병조림이란이탈리아 토마토 병조림은 잘 익은 토마토를 통째로 또는 으깬 상태로 유리병에 담아 열처리한 저장식품입니다.형태에 따라 통토마토, 으깬 토마토, 파사타, 농축 토마토, 토마토소스 등으로 나뉩니다.통토마토는 라구나 스튜처럼 오래 끓이는 요리에 잘 어울리고, 파사타는 짧은 시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