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과 맨틀의 경계, 모호면우리가 매일 딛고 서 있는 땅 아래에는 상상보다 훨씬 복잡한 세계가 숨어 있습니다.겉으로 보기에는 지구가 하나의 단단한 암석 덩어리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지각, 맨틀, 핵으로 나뉜 층상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그중 지각과 맨틀이 만나는 경계를 모호면이라고 부릅니다.정식 이름은 모호로비치치 불연속면이지만, 조금 길기 때문에 보통 모호면이라고 줄여 말합니다.지구 속을 직접 볼 수는 없습니다지구 내부를 직접 파고 들어가 확인하는 일은 아직까지 매우 어렵습니다.대륙 지각은 보통 수십 km 두께이고, 깊이 들어갈수록 온도와 압력이 급격히 높아집니다.그래서 과학자들은 땅을 직접 파는 대신 지진파를 이용해 지구 속을 들여다보았습니다.지진이 발생하면 진동이 사방으로 퍼져나가는데, 이 파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