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에서는 기억보다 ‘꺼내 쓰는 과정’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해야 할 일을 분명히 떠올렸는데 몇 시간 뒤 잊어버리거나,여러 지시를 들은 뒤 순서가 헷갈리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이런 어려움에는 작업기억과 실행기능,미래에 해야 할 일을 기억하는 전향기억이 함께 관련될 수 있습니다.메모는 머릿속 부담을 밖으로 옮기는 도구입니다오후 3시에 전화를 해야 한다고 계속 기억하려고 하면 다른 일을 하는 동안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하지만 캘린더에 기록하고 알림을 설정하면 그 정보를 계속 머릿속에 붙잡고 있을 필요가 줄어듭니다.이처럼 기억해야 할 정보를 외부 도구에 맡기는 것을 인지적 외부화라고 합니다.메모가 기억력 자체를 늘린다기보다 기억에만 의존하는 부담을 줄여주는 셈입니다.기록만 해두고 다시 보지 않으면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