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 위에 올라온 오래된 저장 기술하몽과 프로슈토를 아주 얇게 썰어 먹으면 일반적인 고기와는 다른 맛이 느껴집니다.불에 구운 고기처럼 뜨겁지도 않고, 베이컨처럼 훈제 향이 강하지도 않습니다.입에 닿으면 짭조름한 맛이 먼저 오고, 그 뒤로 고소함과 깊은 숙성 향이 천천히 올라옵니다.하지만 하몽과 프로슈토는 단순한 고급 안주가 아닙니다.냉장고가 없던 시대에 고기를 오래 보관하기 위해 만들어진 저장 기술의 결과물입니다.하몽과 프로슈토는 무엇이 다를까하몽과 프로슈토는 모두 돼지 뒷다리를 소금에 절이고, 말리고, 오랜 시간 숙성해 만드는 생햄입니다.둘 다 불에 익힌 고기는 아니지만, 단순한 날고기도 아닙니다.염장과 건조, 숙성 과정을 거치면서 수분이 줄고, 맛과 향이 깊어집니다.하몽은 스페인을 대표하는 건조 숙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