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영국이 전쟁을 원했던 것은 아닙니다1914년 여름 유럽에서는 오스트리아-헝가리와 세르비아의 충돌이 러시아, 독일, 프랑스까지 끌어들이며 빠르게 확대되고 있었습니다.하지만 영국은 8월 초까지도 공식적인 참전을 결정하지 않았습니다.정부 내부에서도 유럽 대륙의 전쟁에 직접 개입해야 하는지를 두고 의견이 갈렸습니다.벨기에 중립에는 오래된 국제적 약속이 있었습니다1839년 런던 조약에서는 벨기에를 독립된 영세중립국으로 인정했습니다.영국을 비롯한 유럽 강대국들도 이 체제에 참여했습니다.그렇다고 조약이 침공 즉시 모든 국가가 자동으로 전쟁에 들어가야 한다고 명시한 것은 아니었습니다.결국 실제 군사 개입 여부는 각국의 정치적 판단과 국가이익까지 함께 고려해야 하는 문제였습니다.독일은 왜 벨기에를 지나가려 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