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발론은 아서왕이 마지막으로 향한 섬입니다아서왕 전설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 가운데 하나는캄란 전투가 끝난 뒤입니다.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아서왕은신비로운 여인들이 탄 배에 실려안개 너머의 섬으로 향합니다.그 장소가 바로 아발론입니다.하지만 아발론은 단순히 왕이 죽으러 가는 섬으로만 그려지지는 않습니다.아발론은 풍요와 치유의 세계였습니다중세 문헌 속 아발론은사과나무가 자라고자연이 풍요로운 장소로 묘사됩니다.질병과 고통에서 벗어나상처를 치유할 가능성이 남아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그래서 아발론은죽음의 세계라기보다현실의 인간이 쉽게 갈 수 없는 이상향에 가깝습니다.왜 ‘사과의 섬’이라고 불렸을까요?아발론이라는 이름은웨일스어의 사과를 뜻하는 말과 연결해 설명되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래서 아발론은 흔히‘사과의 섬’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