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 1월 23일, 잠수정 트리에스테호가 마리아나 해구 아래로 천천히 내려갔습니다.탑승자는 자크 피카르와 미국 해군 장교 돈 월시였습니다.수심이 깊어질수록 햇빛은 사라졌고, 잠수정 바깥의 압력은 견디기 어려운 수준으로 높아졌습니다.약 9,000m 부근에서는 큰 충격음까지 들렸습니다.그럼에도 두 사람은 하강을 계속했고, 마침내 인류 최초로 챌린저 해연 바닥에 도달했습니다.인간이 달에 착륙하기 9년 전, 먼저 지구에서 가장 깊은 바다에 내려간 것입니다.심해 탐사는 깊이를 재는 일에서 시작됐습니다초기의 항해자는 밧줄 끝에 무거운 추를 달아 바다의 깊이를 측정했습니다.하지만 수천 미터 아래에서는 해류와 밧줄의 무게 때문에 정확한 측정이 어려웠습니다.심해 연구가 과학적인 모습을 갖추기 시작한 계기는 1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