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는 한국 밥상에서 참 익숙한 생선입니다.소금을 뿌려 노릇하게 굽거나 무와 함께 조려 먹는 모습이 먼저 떠오르는데요. 일본에서는 고등어를 소금과 식초에 절인 시메사바나 밥과 함께 눌러 만든 사바즈시로도 즐깁니다.서로 모습은 다르지만, 이 음식들의 출발점은 같습니다.냉장고가 없던 시절 상하기 쉬운 고등어를 어떻게 오래 보관하고, 먼 지역까지 안전하게 옮길 것인가를 고민하면서 만들어진 저장 음식인 것이죠.사바 절임 문화란 무엇일까사바는 일본어로 고등어를 뜻합니다.사바 절임 문화는 고등어를 소금이나 식초에 절이거나 말리고 발효해 보관성을 높인 음식 문화를 말합니다.고등어는 지방이 풍부해 맛이 진하지만, 잡은 뒤 품질이 빠르게 떨어지는 생선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바닷가에서 잡은 고등어를 내륙까지 보내려면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