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유럽의 성당 공사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수많은 사람이 모였습니다.채석장에서 돌을 가져오는 운송 노동자, 석재를 다듬는 석공, 비계와 지붕을 만드는 목수, 철제 공구를 벼리는 대장장이가 각자의 일을 시작했습니다.조금 떨어진 작업장에서는 유리 장인이 색유리를 자르고, 상인은 노동자들이 먹을 빵과 맥주를 준비했습니다.공사에 참여한 사람들 가운데 상당수는 자신이 살아 있는 동안 성당이 완성되는 모습을 보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그런데도 공사는 수십 년, 때로는 수백 년 동안 이어졌습니다.고딕 성당은 단순한 종교 건물이 아니었습니다고딕 성당은 오늘날의 초고층 빌딩이나 국제공항에 비견할 수 있는 대형 프로젝트였습니다.성당 하나를 세우려면 막대한 양의 돌과 목재, 철, 유리, 납이 필요했습니다.이 과정에서 채석업,..